구인배율
노동의 수요와 공급을 나타내는 지표
구인배율 = 일자리수 / 취업 희망자수
인력수급동향을 파악하는데 주로 이용된다.
예를 들어 구인배율 0.7은 취업 희망자 열 명당 일곱 개의 일자리가 있다는 의미로 수치가 높을수록 고용사정이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기업활동의 확대와 축소를 반영해주는 지표이기 때문에 경기상황에 따라 경제성장률이나 실업률 등에 비해 더 큰 폭으로 변동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1986년부터 작성하여 왔다.
외환위기 이전에는 구인배율이 1을 웃돌아 일자리가 남는 경우도 있었지만, 그 이후에는 대개의 경우 구인배율이 1에 못 미치는 것이 일반적이어서 최근의 고용사정이 과거에 비해 좋지 않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구인배율은 한국고용정보원 워크넷 상의 해당 월 신규 구직자수를 해당 월 신규 구인건수로 나누어 구한다.
* 유효 구인배율 : 전국 공공직업안내소에 신청된 구직자수에 대한 구인 수의 비율.
* 유효 구인배율 = 전전월(60일간)부터의 총구인수(유효구인수) / 동기간 총구직자수(유효구직자수)
☞ 노동 수급 비율 나타내는 수치
구제금융(relief loan)
어떤 기업이 도산할 경우 국민경제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을 우려하여 금융기관은 해당 기업에 도산방지를 위해 정책적으로 자금을 지원해주는 것
구제금융은 신규 자금융자이외에 기 대출금의 상환 시기 조정 등을 통해 이루어질 수도 있다.
이를 통해 도산위기 기업에 회생기회를 부여하게 된다.
구제금융 이후 기업이 정상화되지 못하고, 구제금융자금 회수가 어려워지면 대출금융기관 역시 자금난을 겪고 부실해질 수 있다.
금융기관 및 기업이 총체적으로 부실해져 국가적 위기가 닥칠 경우 국제통화기금에 구제요청을 하게 되는데 이를 'IMF 구제금융'이라 부른다.
IMF 구제금융은 일반적으로 조건이 까다롭고 국가적 구조조정 및 개혁이 전제되어야 한다.
* 도산 : 재산을 모두 잃고 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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