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구석 경제

일흔아홉 번째. 기업공개와 기업어음(CP)

JeongYeon 2023. 4. 4. 08:37
기업공개(IPO; Initial Public Offering)

넓은 의미로는 기업의 전반적 경영내용을 공개하는 것을 의미하고, 좁은 의미로는 주식을 다수의 투자자에게 분산 매각하는 것을 말한다.

주식회사가 신규 발행 주식을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모집하거나 이미 개인이나 소수 주주에게 발행되어 소유구조가 폐쇄적인 기업이 일반에 주식을 분산 매출하고 증권거래소에 상장해 거래되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기업공개의 장점

1. 주주의 분산투자 촉진 및 소유분산

2. 자금조달능력의 향상

3. 주식 가치의 공정한 결정

4. 세제상 혜택 등

 

공개 절차를 간단히 살펴보면

1. 기업공개를 추진하는 기업은 먼저 금융위원회에 등록

2. 증권선물위원회가 지정하는 감사인에게 최근 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회계감사 받기

3. 대표주관회사를 선정하고 수권주식 수, 1주의 액면가 등과 관련한 정관 개정 및 우리사주조합 결성 등의 절차를 진행

4.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 제출, 청약 · 배정 · 주금납입, 자본금 변경 등기, 증권 발행실적 보고서 제출 등의 절차를 거쳐 5. 한국거래소에 상장신청을 마치면 공개 절차가 마무리

 

기업공개 : https://finance.naver.com/sise/ipo.n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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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어음(CP; Commercial Paper)

신용 상태가 양호한 기업이 상거래와 관계없이 운전자금 등 단기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자기신용을 바탕으로 발행하는 융통어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상거래에 수반되어 발행되는 상업어음(commercial bill, 진성어음)과는 성격이 다르지만, 법적으로는 상업어음과 같은 약속어음으로 분류된다.

CP발행 절차가 간편하고 통상 담보 없이 신용으로 발행되는 데다 대출 대비 금리 메리트도 있어 기업의 자금조달 수단으로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CP 발행은 민간기업, 공기업, 증권사, 카드사, 특수목적회사(SPC)이 담당한다.

CP의 할인 및 매출은 주로 증권회사와 종합금융회사가 담당한다.

은행, 자산운용회사 및 보험회사 등의 CP 할인은 활발하지 않다.

은행의 경우 CP 할인이 대출로 간주하여 동일인 여신한도의 제한(자기자본의 20%)을 받는 데다 당좌대출, 상업어음할인 등 다양한 형태로 기업에 단기자금을 공급할 수 있기 때문이다.

CP의 주요 매입 주체는 자산운용회사의 MMF, 종합금융회사, 은행 신탁, 증권신탁 등이다.

 

* 상업어음 : 기업들이 상거래를 할 때 대금결제를 위해 발행하는 어음

* 특수목적회사(Special Purpose Company) : 일시적으로 설립하여 채권이나 토지 등 자산을 모아 증권을 발행하고 판매하는 자산 유동화 전문 회사

* 할인 : 선이자를 뗀 다음 매입

* MMF(Money Market Funds) : 투자신탁회사가 고객의 돈을 모아 단기금융상품에 투자해 이익을 얻는 초단기 금융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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