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분석 - 경기변동과 소비자 조사

 

경제분석(economy analysis)

 증권분석에서 말하는 경제분석은 주로 거시경제지표에 관한 분석이다.

 국내총생산 및 그 중요한 구성요소인 개인소비, 설비투자, 재정지출 및 수출 등을 예측하는 것이다.

 기업의 수익성, 불확실성을 예측하는 출발점이다.

 

경기변동

 경기란 국민소득, 산업 생산, 고용, 수출입 등 경제적 요인의 변화에 따라 발생하는 국민경제의 전체적인 변동이다.

 한 나라의 경제는 일정한 주기를 가지고 경기변동을 반복한다.

 경기변동은 크게 확장기와 수축기로 구분되며, 회복기, 활황기, 후퇴기, 침체기로 세분된다.

 경기종합지수란 현재 경기상태를 판단하거나 앞으로 경기변동이 어떻게 될지에 대해 예측하기 위한 대표적인 지표다.

 경기선행지수란 경기 동향에 관한 각종 경제통계 중 경기의 움직임에 선행하여 움직이는 지수, 실물경제의 동향보다 보통 6~7개월 선행된다.

 경기동행지수는 현재의 경기상태를 나타내는 것, 동행지수는 산업생산, 비용가취업, 제조업가동률, 도소매판매액, 수출입액 등을 종합해 만든 지수로 현재 경기 상황과 판단에 이용한다.

 경기후행지수는 실제 경기변동에 후행해 변동하는 지표다.

 우리나라에서는 통계청이 81년 3월부터 경기종합지수(선행지수)를 매월 조사하여 발표하고 있다.

 

소비자 조사

 시장경제 주체로 소비자의 경기에 대한 판단이나 전망이 국민 경제활동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의 구매 의도나 구매 태도 및 전망 등을 설문 조사하여 지수화하는 소비자실태조사(consumer surveys)가 실시되고 있다.

 소비자실태조사에 의한 소비자태도지수(CSI; Consumer Sentiment Index)는 특히 경기수축 국면 및 경기저점을 예측하는 데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