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집구석 경제

백쉰한 번째. 부채비율과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JeongYeon 2023. 6. 16. 08:52
부채비율

부채를 자기자본으로 나눈 비율을 타인자본(부채)과 자기자본 간의 관계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안전성 지표다.

이 비율이 낮을수록 재무구조가 건전하다고 판단할 수 있다.

부채비율은 자기자본비율과 반대의 관계에 있어 자기자본비율이 높을수록 부채비율을 낮아지게 된다.

타인자본차입금, 회사채, 매입채무, 미지급금, 부채성충당금 등의 부채를 말한다.

1년 이내에 지급기일이 도래하는 부채는 유동부채, 1년 이후에 지급기일이 도래하는 부채는 비유동부채다.

경영자 입장에서는 단기채무 상환의 압박을 받지 않고 투자수익률이 이자율을 상회하는 한 타인자본을 계속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그러나 채권 회수의 안전성을 중시하는 채권자는 부정적일 수 있다.

기업의 부채비율이 지나치게 높을 경우 추가로 부채를 조달하기가 어려울 뿐 아니라 과다한 이자 비용의 지급으로 수익성도 악화하여 지급불능 상태에 직면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부채비율 = (유동부채 + 비유동부채) / 자기자본 × 100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North American Free Trade Agreement)

미국 · 캐나다 · 멕시코 등 북미 3개국 간의 자유무역을 추진하기 위해 체결된 협정이다.

1994년 1월 1일 공식 발효되었다.

주요 내용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3국 사이의 재화 및 서비스 이동에 대한 각종 관세 및 비관세장벽을 향후 15년간 단계적으로 철폐한다는 것이다.

미국과 캐나다 사이에는 1989년 1월에 자유무역협정이 발효된 바 있다.

멕시코가 포함된 NAFTA는 지식재산권, 투자, 운송 서비스 등과 관련된 규정이 추가됨으로써 적용범위가 훨씬 넓어졌다.

즉 시장접근 및 원산지 규정 등 상품교역과 관련된 사항, 투자 및 서비스 관련사항, 지식재산권 등을 상세히 규정하고 있으며 환경에 관한 사항도 명문화하고 있다.

이 협정에 대해서는 미국의 자본과 기술, 캐나다의 자원, 멕시코의 노동력이 결합하여 지역경제를 발전시켰다는 평가와 함께 시장보호와 블록 경제화를 초래하여 역외국에 대한 무역장벽으로 작용한다는 비판도 있다.

 

 

* 블록경제 : 여러 국가에 의해 형성된 경제권을 말하는 것으로 블록 외의 제국에 대해 경제적인 차별을 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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