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1909년 출판업자인 미국의 John Moody가 창업했다.
1909년 채권 신용 평가 업무를 개시했다.
1929년 세계 대공황 때 무디스가 '투자적격'으로 평가한 기업들이 채무를 100% 이행하게 되면서 높은 신뢰와 명성을 획득한 이후 세계적인 투자자문회사로 성장했다.
S&P, Fitch와 함께 세계 3대 국제신용평가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무디스는 일반적으로 채권의 신용등급을 신용리스크 수준에 따라 Aaa(최우량), Aa, A, Baa, Ba, B, Caa, Ca, C(최저)의 순으로 매긴다.
Aa에서 Caa까지는 숫자 1, 2, 3을 추가해 등급으로 세분한다.
무디스가 신용을 평가하는 국가 수는 1975년 3개국(미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1990년 33개국(주로 선진국), 2000년에 108국(신흥시장국 포함)으로 확대되었다.
현재는 전 세계 신용평가 시장의 4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무디스의 평가원칙은 정량분석(quantitative)을 강조하고 있다.
주요 평가항목
공채와 우선주식 │ 정부의 부채상환 능력 │ 장단기 채무 이행 능력 │ 은행 감독 정도 │ 자본시장 규모 │ 재무상의 투명성 및 규제환경 │ 채무 감당 능력 │ 유동성 등 시장리스크 │ 기업의 재정 및 리스크 경영과 통제 등이다.
무역지수
일반적으로 거래금액의 변동은 가격이 변하거나 물량이 변하거나 또는 가격과 물량이 동시에 변하기 때문이다.
무역지수는 경제성장, 고용 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수출액 또는 수입액의 변동 요인을 가격 요인과 물량 요인으로 나누어 분석하기 위해 한국은행에서 작성하고 있다.
무역지수에는 수출입금액 지수, 수출입물가지수, 수출입 물량지수가 있다.
이러한 무역지수통계를 이용해서 한 나라의 교역조건을 측정한다.
수출입금액 지수는 수출입 품목의 비교 시점 수출입금액을 기준으로 수출입금액으로 나눈 후 100을 곱해 산출한다.
수출입 물량지수는 먼저 계산한 수출입금액 지수를 수출입물가지수로 나눈 후 100을 곱해 산출한다.
이때 수출입물가지수는 수출입 계약과 통관 간의 시차를 조정해 이용한다.
예를 들어 승용차 수출의 경우 계약부터 실제 통관까지 평균 2개월이 소요된다면 무역지수 작성에 적용되는 자동차 수출물가지수는 2개월 전의 자동차의 수출물가지수가 된다.
☞ 외국과의 무역에서 시간적 변화를 통계적으로 관찰하기 위한 통계 지수. 무역액 지수, 무역량 지수, 수출입 물가 지수 따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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