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구석 경제

일흔 번째. 금융안정위원회(FSB)와 금융안정 지수

JeongYeon 2023. 3. 26. 08:00
금융안정위원회(FSB; Financial Stability Board)

기존 금융안정 포럼(FSF)의 국제금융시장 안정 기능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동 포럼의 참여 대상, 책무, 권한 등을 확대 · 개편해 2009년 4월 금융안정위원회가 설립되었다.

현재 25개국의 금융당국(중앙은행, 재무부 및 감독기관)과 10개 국제기구 대표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가 참여하고 있다.

최고 의사결정기구는 총회(Plenary)로서 통상 1년에 두 번 개최된다.

총회를 효과적으로 보좌할 수 있도록 산하에 운영위원회를 설치 ·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FSB의 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취약성평가 상임위(SCAV), 감독 · 규제 협력 상임위(SRC), 기준 이행 상임위(SCSI), 예산 · 재원 상임위(SCBR) 등 4개의 상임위원회를 두고 있다.

 

 

금융안정 지수

금융안정 상황을 나타내는 금융 및 실물 6개 부문(은행, 금융시장, 대외, 실물경제, 가계, 기업)의 20개 월별 지표를 표준화해 산출한 지수다.

동 지수는 0(안정)에서 100(불안정) 사이의 값을 가지며 금융안정 상황을 정상, 주의, 위기 단계로 구분한다.

주의 단계는 대내외 충격의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심각하지 않은 경우를 나타낸다.

위기 단계는 대내외 충격이 우리나라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경우를 나타낸다.

 

22년 12월

* 금융불안지수(FSI) : 금융시스템 불안 상황을 보여주는 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