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두 번째. 계절변동조정 시계열

계절변동조정 시계열

경제의 움직임은 주로 일, 주, 월, 분기 또는 연간 등 일정 기간을 기준으로 통계를 수집하여 파악하는데 이를 시계열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경제분석은 시계열의 수준보다는 변동을 대상으로 한다.

시계열의 변동 요인은 크게 추세, 순환, 계절 및 불규칙 요인 네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특히 시계열에서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기후나 명절 등과 같은 사회적 관습은 매년 반복되는 특성이 있어 계절변동 요인이라 한다.

 

계절변동의 발생 요인

① 기후 ☞ 농작물의 생산량

② 사회적 관습 ☞ 크리스마스(백화점 매출액 증가), 여름휴가(여행객 증가)

③ 주기적인 경제활동 ☞ 배당금 지급

 

이러한 계절변동을 고려하지 않고 기간별로 시계열의 증감을 비교하면 올바른 인과관계를 파악하는 데 오류가 있을 수 있다. 특히 전월 또는 전 분기 대비 증감은 계절변동을 조정하지 않고 계산하면 많은 왜곡이 있게 된다.

계절변동조정 시계열은 원래의 시계열에서 계절 요인을 여러 통계적 기법을 이용하여 제거한 것이다. 이때 예측할 수 있는 불규칙 요인도 함께 제거한다.

계절변동 요인은 연간 단위로 나타나므로 연간 시계열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우리나라는 설이나 추석 등은 음력을 사용함에 따라 양력을 기준으로 한 계절성이 특이하게 나타나는 측면도 있어 계절변동조정을 하는 데 있어 고려할 사항이 더 많다.

 

한국은행에서 발표하는 계절변동조정 통계 (2007년 기준)

▶ 국민 소득 통계

▶ 국제 지수 통계 : 경상수지 통계 중 계절성이 있는 항목

▶ 통화량(M1, M2, Lf, L)

▶ 생산자 물가지수 중 농림수산물 지수만 공표

 

 

* 계절변동 : 기후, 사회적 관습 등으로 1년을 주기로 반복하여 움직이는 변동

* 계절변동조정 : 경제 분석을 위해 통계를 낼 때, 계절 변화에 따른 변수를 없애는 일.

(예. 1월 휴일 증가로 생산량 감소 (경기 악화 때문X) → 이런 요소 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