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구석 경제/시황

2025.05.18 일요일 뉴스 정리

JeongYeon 2025. 5. 18. 21:31

항공주 ↑

증권사들은 중국행 노선 다수를 독점적으로 운영하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여객 실적의 두드러진 증가를 전망하고 있다.

중국 단체관광객의 한국 방문은 2016년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로 인한 한·중 갈등,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급감한 뒤 최근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올해 하계(3~10월) 운항 개시 이후 중국 운항편이 주당 195회로, 2019년 코로나 사태 이전의 90% 수준을 회복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3월부터 청두와 충칭, 옌지 등 중국 주요 도시를 오가는 노선 운항을 20% 안팎 늘렸다. 중국 단체관광객은 3분기 이후 한시적 비자 면제를 계기로 가파르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정부는 3월 경주에서 열린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3분기 중 전담여행사가 모집한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한 한시 비자 면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LCC는 작년 말 발생한 무안공항 사고 등으로 대형항공사와 비교해 실적 개선폭이 작을 전망이다. 한국공항공사가 집계한 1~4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국제선 여객 수는 총 103만8137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19.6% 증가했다. 반면 LCC(제주항공·진에어·티웨이항공·에어부산·이스타항공·에어로케이)는 339만3821명으로 이 기간 7.0% 늘어나는 데 그쳤다. 4월 기준 LCC의 국제선 시장점유율은 작년 말보다 3%포인트 줄어든 33%로 나타났다.

 
 

미중 관세 휴전 합의 → 외인, 한국 국채 팔았다

 
 

대선 후보 경제정책 방향

대선 첫 TV 토론회, '경제분야' 격돌

 
 

K-의료

18일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국내 의료 서비스를 이용한 외국인의 소비금액은 지난달 1877억원이었다. 지난해 4월에 비해 83%, 전달 대비 22% 늘어 두 달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진료과목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은 피부과였으며 이용금액은 전년 대비 123% 증가한 1083억원으로 월간 기준 1000억원을 처음 넘어섰다. 다음으로 많은 성형외과 이용금액은 475억원으로 46% 늘었다. 1인당 소비금액도 피부과가 125만원, 성형외과가 214만원으로 모두 사상 최대였다.

미용의료 기업들은 잇달아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톱10’에 진입하고 있다. 코스닥 뷰티 대장주인 파마리서치의 시총은 지난 16일 4조3720억원으로 최근 1년 사이 세 배 이상으로 불어났다. 코스닥 시총 7위 규모로 다섯 계단 넘게 뛰어올랐다. 피부의 기능적 회복을 유도하는 ‘리쥬란’ 의 판매 호조로 1분기에만 447억원의 영업이익을 낸 영향이다.

시총 4조3673억원으로 코스닥 8위인 보톡스 판매업체 휴젤도 최근 1년 사이 주가가 80%가량 뛰었다. 클래시스는 3조9631억원으로 같은 기간 시총 외형이 약 20% 늘어나며 9위에 올랐다. 해외 기관투자가도 고성장 K미용의료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프랑스의 헬스케어 전문 사모펀드(PEF) 아키메드는 작년 10월 제이시스메디칼 지분 100%를 공개매수 등으로 확보했다. 공개매수 직전 제이시스메디칼의 시가총액은 8000억원 수준이었다.

 
 

브라질 닭고기 수입 중단

브라질 농장서 AI 첫 발생
15일 선적분부터 수입 금지
순살치킨·닭강정 주로 사용
중소 치킨브랜드 가격 오를듯
농림부 19일 긴급 간담회 개최
자급률 83%로 영향 제한적

 

반응형

 

국내 드론 5년 새 7배로

드론 산업 규모도 2019년 4천억→2023년 1.1조…대부분 영세기업
산학연관 '드론 산업 얼라이언스' 출범…"세계 시장 경쟁력 확보"

 
 

컴퓨텍스 2025 'AI 넥스트'

20일 대만 타이베이 난강전시관에서 개막하는 컴퓨텍스 2025의 전시 슬로건은 ‘AI 넥스트’로 주요 테마는 AI와 로보틱스, 차세대 기술, 미래 모빌리티다. 3대 테마를 기반으로 전 세계 34개국에서 참여한 1400여 개 IT 기업들이 4800여 개의 부스를 연다.

황 CEO는 이번 연설에서 AI 기술의 발전 양상과 다양한 AI 응용 분야, 자사 제품 로드맵 등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21일 기자 간담회도 진행할 예정이어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의 고성능 그래픽메모리(GDDR), 고대역폭메모리(HBM
) 협력과 관련한 최신 상황을 언급할지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컴퓨텍스에 처음 전시 부스를 차리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불참하기로 했다. 대신 자회사인 삼성디스플레이가 컴퓨텍스에 처음으로 참가해 부스를 마련하고 IT용 디스플레이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딥엑스·모빌린트·파두(440110)·하이퍼엑셀 등 한국 AI 기술기업들이 현지 참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한미 관세 실무협의 본격화

이번 주 한국과 미국 정부 실무진이 관세 문제와 관련한 '2차 실무 기술 협의'를 진행한다. 양측의 협상이 본격 궤도에 오른 가운데 미국의 자동차 관세 영향에 대한 통계도 발표될 예정이다.

2차 기술협의에서 양국은 △균형무역 △비관세조치 △경제안보 △디지털교역 △원산지 △상업적 고려 등 6개 분야를 중심으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 달 중순에는 협의를 바탕으로 각료급 중간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20일 산업부는 '2025년 4월 자동차산업 동향'을 발표한다.

지난 3월에는 자동차 생산량(1.5%)과 내수 판매량(2.4%), 수출액(1.2%)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그러나 4월부터는 자동차 등 품목별 관세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부정적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높다.

 
 

무디스, 미국 신용등급 하락

美신용등급 Aaa→Aa1 낮춰

14년전 S&P 신용강등 데자뷔
글로벌 증시 연쇄충격 가능성
안전자산 美국채 지위도 흔들
15분만에 금리 0.04%P 껑충

美 세수 늘리려 관세율 올릴땐
韓 등 대미무역 흑자국에 악재
‘제2 플라자합의’ 우려도 나와

 
 
 

SK하이닉스 - HBM 매출

18일 SK하이닉스 연결검토보고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1분기 단일 외부고객 '가'로부터 4조786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고객사는 엔비디아인 것으로 추정된다. SK하이닉스는 매출의 10% 이상을 상회한 주요 고객을 보고서에 별도 표시하고 있다.

SK하이닉스의 1분기 매출은 17조6391억원으로, 엔비디아향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7% 수준이다.

SK하이닉스의 엔비디아향 매출이 증가한 것은 1분기 HBM3E(5세대) 12단 제품 출하가 본격화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2월부터 엔비디아에 HBM3E 12단 제품을 공급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HBM3E 12단의 공급가는 기존 HBM3E 8단 대비 60% 이상 높다. HBM3E 12단은 엔비디아의 차세대 인공지능(AI) 칩인 블랙웰 울트라에 탑재된다.

업계 관계자는 "엔비디아가 차기 AI 칩 양산 시기를 당기길 원하면서 HBM3E 12단 제품 가격이 연초대비 상승했다"며 "엔비디아가 제품 양산 속도를 높이는 방법은 SK하이닉스에 웃돈을 주고 메모리를 구입하는 것 외에 방법이 없다"고 설명했다.

 

'집구석 경제 > 시황'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5.05.20 화요일(장후)  (12) 2025.05.20
2025.05.19 월요일(장후)  (13) 2025.05.19
2025.05.16 금요일(장후)  (17) 2025.05.16
2025.05.15 목요일(장후)  (16) 2025.05.15
2025.05.14 수요일(장후)  (4) 2025.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