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집구석 경제

열여덟 번째. 경제성장률과 경제심리지수

JeongYeon 2023. 2. 2. 08:48
경제성장률

일정 기간(분기 또는 연간) 중 한 나라의 경제 규모, 즉 국민 소득 규모가 늘어난 정도를 배분율로 표시한 것이다.

국민 소득은 생산활동의 범위나 생산물의 가치평가 방법 등에 따라 여려 가지 개념으로 나뉜다.

경제 성장률을 계산하는 데 가장 일반적으로 쓰이는 국민소득은 각 경제활동 부문에서 창출해낸 실질 부가가치의 합계, 즉 실질국내총생산(실질 GDP)이다.

따라서 경제 성장률은 대부분의 경우 실질 GDP 증가율을 의미한다.

경제성장률(%) = (올해 실질 GDP - 전년 실질 GDP / 전년 실질 GDP) × 100

수 개년 동안의 연평균 경제성장률을 계산하고자 할 때는 복리 연이율의 산식을 이용해 연평균 경제성장률을 산출한다.

 

* 실질 GDP : 기준 연도의 물가로 GDP 계산함으로써 물가 변동 요인 제거한 GDP 

 

 

경제심리지수(ESI; Economic Sentiment Index)

기업가 또는 소비자들의 경제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여 작성한 지표이다.

대표적으로 조사 대상을 기업가로 하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Business Survey Index)와 소비자로 하는 소비자동향지수(CSI; Consumer Survey Index)가 있다.

심리지표와 실물지표는 대체로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지만 때로는 미래정보 및 기대 수준의 반영 여부, 질적 통계와 양적통계 간의 조사척도 차이 등에 따라 다소 괴리되는 움직임을 보이기도 한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은 BSI와 CSI를 합성해 민간의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경제심리지수를 작성 · 발표하고 있다.

ESI는 BSI와 CSI 중 경기 연관성이 높은 항목을 선정하여 이들의 표준화 지수를 가중평균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산출한다.

ESI가 100을 넘으면 현재 민간의 경제 심리가 과거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 미만이면 과거 평균보다 비관적임을 각각 나타낸다.

 

* 가중평균 : 각 항의 수치에 그 중요도에 비례하는 계수를 곱한 다음 산출한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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