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구석 경제

마흔아홉 번째. 국외저축과 국제결제은행(BIS)

JeongYeon 2023. 3. 5. 08:22
국외저축(foreign savings)

개별 경제주체가 모자라는 돈을 다른 사람으로부터 조달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국민경제에서도 투자가 저축을 초과하게 되면 부족한 돈을 국외로부터 조달하는 것이다.

경상수지 적자와 일치하며 경상수지 적자는 순 국외 채무(국외 채무 - 국외 채권)의 증가로 보전된다.

 

* 보전되다 : 온전하게 보호되어 유지된다.

 

 

국제결제은행(BIS;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s)

1930년 헤이그협정을 모체로 설립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국제금융기구다.

중앙은행 간 정책 협력을 주요 기능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 60개 중앙은행이 회원은행으로 참여하고 있다.

중앙은행 간 협력체로서의 기능 수행에 중점을 두고 있으나 국제금융거래의 원활화를 위한 편의 제공, 국제결제 업무와 관련한 수탁자 및 대리인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최고 의사결정 기관총회, 운영을 담당하는 이사회, 일반업무를 관장하는 집행부로 구성되어 있다.

중앙은행 간 정보교환 기능 제고를 위해 총재 회의, 특별 회의, 각종 산하 위원회 회의 등을 수시로 개최하고 있다.

또한, 아시아지역과 아메리카지역 중앙은행과의 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홍콩 및 멕시코시티에 지역사무소를 개설했다.

한국은행1975년 연차총회에 옵서버 자격으로 참석한 아래 국제통화협력을 위해 노력한 결과 1997년 1월 14일 정식회원으로 가입했다.

 

* 옵서버(observe) : 회의 따위에서 특별히 출석이 허용된 사람. 발언권은 있으나 의결권이나 발의권이 없어 정식 구성원으로는 인정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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