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상품시장과 장외시장

 

파생상품시장

 우리나라에서는 1996년 KOSPI 200 주가지수선물이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되면서 선물시장이 개설되었다.

 KOSPI 200 주가지수선물은 상장 이후 꾸준한 성장세 보이며 유가증권시장의 중요한 위험관리 수단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다.

 1999년 한국선물거래소가 개소되면서 국채선물, CD 금리선물, 미국 달러선물 등의 금융선물 외에 상품선물로서 금선물 등의 거래를 시작했다.

 2005년 한국증권거래소와 한국선물거래소가 한국거래소로 통합 → 거래소 내의 파생상품시장 본부가 선물과 옵션거래 등 모든 파생상품 거래를 총괄하고 있다.

 2016년 말 기준 KOSPI 200을 중심으로 지수선물, 국채선물, 통화선물, 금선물, 돈육선물, 주식선물 등과 변동성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변동성 지수 선물 등의 다양한 선물상품이 상장되어 있으며, KOSPI 200 지수옵션이 상장되어 거래되고 있다.

 

 

장외시장(K-OTC; Over The Counter Market)

 넓은 의미로 거래소 시장 이외의 장소에서 증권이 거래되는 시장이다.

 증권회사나 은행의 창구에서 투자자 사이에 비상장주식이 매매되는 비조직적 시장이라 점두시장이라고도 한다.

 좁은 의미로 유가증권시장이나 코스닥시장처럼 일정한 시간과 규칙에 의해 경쟁매매가 이루어지는 조직화한 시장에서 거래할 수 없는 기업들이 발행한 주식거래 시장을 의미한다.

 코넥스 시장의 개설로 프리보드시장이라 불리던 장외시장은 역할이 많이 축소되어 2014년 1월 금융위원회와 금융투자협회의 개편 방안에 따라 K-OTC 시장으로 개편되었다.

 K-OTC 시장은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고 있으며 규제가 최소화된 장외시장으로 투자자의 자기책임 원칙이 강조되는 시장이다.

 매매 방식은 경쟁매매 방식이 아닌 상대매매 방식이며, 시간 외 시장은 없다.

 

 

https://www.k-otc.or.kr/

K-OT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