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집구석 경제

백마흔일곱 번째. 부가가치와 부가가치기준 무역(TiVA)

JeongYeon 2023. 6. 12. 08:46
부가가치(value added)

일정 기간에 경제활동 주체가 생산활동에 참여해 새로이 창출한 가치를 말한다.

총산출에서 중간투입(소비)을 차감해 구할 수 있다.

국민소득계정에서는 부가가치라는 용어를 대신해 국내총생산으로 기록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피용자보수, 영업잉여, 고정자본소모, 생산 및 수입세, 보조금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가가치기준 무역(TiVA; Trade in Value Added)

새로운 무역통계 지표로서 글로벌 생산네트워크의 확산으로 교역 총액에서 중간재가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하면서 국제사회에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과거 국가 간 교역을 총액(gross value)으로 기록하는 기존 무역통계는 중간재 거래액이 중복계상(double-counting)되기 때문에 국가 간 교역이 각국의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줄곧 제기되어 왔다.

국가 간 부가가치기준의 무역(TiVA)은 특정 국가의 최종수요를 위해 국가 간 생산 및 수출입을 통해 창출되는 부가가치의 크기를 말한다.

국가 간 총액 기준으로 측정되는 기준의 수출입액과 달리 상대국 최종수요로 인해 자국에서 창출되는 부가가치의 이입액(VA-in: 무역통계의 수출과 대응)과 자국의 최종수요로 인해 상대국에서 창출되는 부가가치의 이출액(VA-out: 무역통계의 수입과 대응)으로 정의한다.

국가 간 부가가치 기준의 무역은 산업 간 거래관계를 통해 상호 의존관계를 분석하는 산업연관분석의 원리를 국제산업연관표에 적용해 측정할 수 있다.

 

* 부가가치기준 : 당해 물품이 2개국 이상에 걸쳐 생산된 경우 당해 물품에 대하여 일정 수준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 국가를 원산지로 인정하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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