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반도체 업황 악화 + 경기 둔화 영향 → 1분기 코스닥시장 상장사들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 특히 반도체 장비, 부품, 소프트웨어 등 IT 업종의 전반적인 부진이 두드러졌다는 분석이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 12월 결산법인의 1분기 영업이익은 1조9746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5906억원) 대비 1조6161억원(45%) 급감했다. 매출은 산업별 차이가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산업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코스닥 전체 상장사 1402개사 중 58.1%(814개사)가 흑자를 기록했고, 41.9%(588개사)는 적자를 기록했다. 상장사 이익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50% 이상 감소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덮친 2009년 1분기 이후 처음이다. 2009년 1분기에 전년 동기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