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설립된 리센스메디컬은 의료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돼 온 통증·비효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밀 냉각 기술을 개발한 의료기기 기업이다.
리센스메디컬의 모든 제품은 동일한 정밀 냉각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핵심 기술은 공유하면서 적용 목적에 따라 기능을 확장하는 모듈 구조다. 이에 따라 ▶의료용 저온기·냉동 수술기 타켓쿨(TargetCool) ▶안구 냉각 마취 기기 오큐쿨(OcuCool) ▶분사식 주사기 타겟쿨 플러스(TargetCool+) ▶동물용 냉각 의료기기 벳이즈(VetEase) 등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넓혔다.
OcuCool은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아 국내 의료기기 기업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드 노보(De Novo) 승인을 획득했다. 아울러 정밀 냉각 기술을 기반으로 한 냉각 의료기기 분야에서 국내외 특허 및 인증 150건 이상을 보유하며 기술 장벽을 쌓았다. *드 노보: 기존에 허가된 선행 기술이 없는 새로운 유형의 의료기기에 적용되는 허가 제도. 2024년 연결 기준매출액은 63억원으로 전년(58억원) 대비 8.5% 증가했다. 작년 3분기 누적 연결매출액은 75억원을 기록해 전년도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회사는 올해 19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은 ▶신규 공정 내재화 및 소모품 생산 자동화 ▶임상 및 인허가 활동 ▶연구개발비 ▶글로벌 마케팅 인력 확충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TargetCool (타겟쿨) : 인체용 정밀 냉각 기기 피부 시술 시 발생하는 통증과 부종을 줄여주는 핸드헬드형 의료기기다. 하나의 기기로 세 가지 모드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 Cooling(냉각) 모드: +5°C에서 -10°C 범위로 온도를 조절하여 피부 시술 전후의 통증을 즉각 완화하고 부종을 줄인다. → Boosting(부스팅) 모드: 약 2~4°C의 비침습적 저온 CO₂ 분사로 피부 상태를 개선하며, 레이저나 MTS 등 다른 시술과 병행하여 시너지를 낸다. → Freezing(냉동) 모드: -79°C의 극저온으로 병변 부위를 국소적으로 급속 냉각하여 조직 파괴 및 제거(냉동 수술)에 사용한다. → 인증 및 보급: FDA Class II, CE 인증 등을 획득했으며, 현재 미국과 유럽을 포함해 40개국 이상에 진출해 있다.
▶VetEase (벳이즈) : 동물용 정밀 냉각 의료기기 타겟쿨의 기술력을 반려동물 시장으로 확장한 제품이다. 특히 유한양행과 협업하여 국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 IN(아이스니들링) 모드: 일명 '얼음 총(Ice Gun)' 방식이다. 약물(엑소좀 등)을 급속 냉각해 미세한 얼음 입자로 만든 뒤, 초음속에 가까운 속도로 피부에 직접 전달한다. 주사 바늘 없이 약물을 투여할 수 있어 동물의 스트레스가 적다. → CX(냉각마취) 모드: 정밀 냉각을 통해 채혈이나 주사 시술 시 동물이 느끼는 통증을 줄이고 염증을 완화한다. → FX(냉동수술) 모드: 반려동물의 사마귀나 작은 종괴 등 피부 병변을 극저온으로 안전하게 제거하는 냉동 수술 기능을 제공한다. → 기대 효과: 아토피나 피부염 치료 시 스테로이드 약물 의존도를 낮출 수 있어 보호자와 수의사 모두에게 선호도가 높다.